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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 4대 과제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16 17:00:16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의 제공]

(광주= 송형일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지역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성공 비즈니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경제 단체'를 슬로건으로 내 건 광주상의는 회원 기업과의 상생 협력 사업 지속 추진과 지역 기업의 성장 발전 지원, 지역경제 발전 선도, 미래 사업 유치 지원, 상의 내부 역량 강화 등을 4대 과제로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광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통합 이전 활동, 노사 상생 산업 평화 선언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국내 첫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정책 동향 모니터링, 기업경기 전망 조사, 경제 자문위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연수도 연간 20차례 이상 추진할 계획이며 경제포럼과 광주FTA(자유무역협정)포럼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종 무역 증명과 인증서 발급, 중대재해 배상 책임 가입도 지원한다.

경제 활력 제고대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 등 경제계를 대표하는 활동도 강화하고 중소·중견 CEO 협의회, 인사·노무 관리자 협의회 등 각종 협의회 운영도 활성화한다.

미래·내일 일 경험 호남권지원센터, FTA 통상진흥센터,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등 정부와 지자체의 수임 사업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회원 증강과 함께 회원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회원 기업이 진 부채 중 연 1% 포인트 안팎의 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회원 기업 임직원의 영화관람, 문화·공연행사 지원, 산업시찰 등 회원을 상대로 한 문화 서비스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회원사 제휴 서비스, 회원 확보와 회비 증강 운동, 상공인의 날 등 각종 포상 추천도 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전시 박람회 파견도 지원하기로 했다.

수험 인원만 5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각종 국가자격 검정고시와 등록 대행 업무 추진 등 재원 확보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상의 제공]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움이 심화하는 국내외 정세에서도 노사가 상생과 윈윈 모델을 통해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줘야 한다"며 "광주와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의가 징검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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