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연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콘텐츠 아이디어의 발굴부터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운영해 현재 강원을 비롯해 경기, 부산, 인천 등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은 찾아가는 콘텐츠 교육, 창·제작 지원 콘텐츠 전략, 기업 지원을 통한 매출 연계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또 '강콘'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 제공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창작공모전과 제작지원, 강콘스쿨 교육 프로그램, 창업 원스톱 지원사업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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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지식재산권 119건 등록, 창업·창작 지원 52명, 콘텐츠 교육 283명, 콘텐츠 사업화 71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은 창업 원스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콘텐츠의 시장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16일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차지한 것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강원지역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