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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에코마일리지 동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형태의 시민참여운동이다. 마일리지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아파트 관리비·가스비·지방세 등 납부, 현금 전환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상·하반기로 나눴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연 단위로 평가한다.

구는 대회 기간 각 동의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개인·단체) 가입 실적과 홍보 실적을 종합해 오는 12월 상위 9개 동에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홍보 캠페인에 가점을 부여해 동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운동"이라며 "경진대회에 참여해 '탄소중립 관악'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