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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설 성묘도 생화로…27∼28일 성묘객 생화 나눔
기사 작성일 : 2025-01-20 14:01:10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설 연휴 성묘객들에게 생화를 무료로 나눠 준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과 공원묘원 관계자 등이 27일 남면광역공동묘지 등 남해군 3개 공원묘지와 진주시 내동공원묘원에서, 28일에는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지, 양산시 천주교공원묘원에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지원한 국화 등 생화를 성묘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쓰는 캠페인은 경남도에서 처음 시작해 전국으로 퍼지는 추세다.

화훼산업이 발달한 경남 김해시는 2022년 초부터 지역 공원묘원 및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정책을 공식 도입했다.

이 정책은 경남 다른 지자체와 전국으로 확산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중국 등 해외에서 들어온다.

재질이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이어서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을 해야 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경남도는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국내 화훼산업도 살리면서 플라스틱까지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화 대신 생화사용 캠페인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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