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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1-21 15:01:21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 자료사진]

(세종=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설 연휴(25∼30일)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연휴 기간 응급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의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28∼31일은 24시간 정상 진료하지만, 다른 기간은 홀수일에는 24시간, 짝수일에는 주간만 운영한다.

엔케이세종병원은 설 연휴 24시간 정상 진료한다.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 행사도 열린다.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한다.

또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하는 등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대비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과 가축 전염병에 대비한 가축방역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소방본부도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하기로 했다.

시는 긴급 연락처를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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