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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1봉에 3천990원…서울시, 1만5천봉 50% 할인 공급
기사 작성일 : 2025-01-23 07:00:36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당근을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가격이 급등한 품목을 선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할인 품목은 당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당근 가격은 1㎏에 6천90원으로 전년 대비 약 80% 급등했다.

시는 1㎏ 내외 1만5천봉을 공급한다. 서울 시내 홈플러스 18개 매장에서 당근 1㎏ 1봉당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3천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24일부터 28일까지다.

대형마트가 농산물을 확보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 서울시가 할인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앞서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에는 애호박, 8월 상추, 9월 양파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농산물 착한 가격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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