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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목소리 전달"…영등포구, 18개동 돌며 '소통투어'
기사 작성일 : 2025-01-23 11:01:22

주민 목소리 듣는 '소통투어'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새해를 맞아 3월 중순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올해 핵심사업과 동별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투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소통투어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및 빗물펌프장 신설,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준공업지역 활성화 등 올해 핵심사업을 소개한다.

또한 건강 맨발길 추가 조성, 상습 침수구역 예방, 통학로 개선 등 다양한 동별 현안을 설명한다.

앞서 소통투어가 진행된 당산2동과 도림동, 문래동의 구민들은 아이들 안전을 위한 아파트 주변 횡단보도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폐쇄회로(CC)TV 구축 등을 건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동별 현안을 세심히 챙기고 구민이 원하는 바를 정책에 반영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취임 후 첫 신년에 경로당 전체 170곳을 찾아 어르신과 소통했고 44개소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현장 간담회를 했다. 구청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하고자 '우리동네 톡파원'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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