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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설 앞두고 다문화가족·산업현장 찾아
기사 작성일 : 2025-01-23 09:01:21

"설 연휴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오후 설 연휴 관광·문화 분야 맞춤형 특화 대책을 직접 점검하고자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있다. 2025.1.21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조정호 기자 = 박형준 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북구 금곡동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들과 소통한다.

부산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은 2023년 기준 2만8천명이다.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와 체류 기간이 짧은 결혼이민자 간 멘토-멘티 결연행사를 마련했다.

박 시장은 '1일 멘토'가 되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삼성중공업 부산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삼성중공업 부산 R&D 센터는 2023년 6월 부산시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이후 같은 해 12월 개소했다. 현재 직원 1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한 뒤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들어 저장·하역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부산에서 정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새해에는 부산 시민들이 희망을 더 많이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빈틈없는 현안 사업 추진으로 부산의 미래를 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과 혁신이 공존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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