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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김소정,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대회 첫날 선두
기사 작성일 : 2025-01-24 23:00:43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하는 김소정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송아 기자 =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드림투어 대회 첫날 조정민과 김소정이 선두로 나섰다.

조정민과 김소정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6천45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민은 KLPGA 정규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김소정은 2023년 정규 투어에서 뛰다가 지난해부터 드림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폭우로 1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던 이날 조정민과 김소정은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6개씩을 적어냈다.

박수진과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이 한 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 올랐고, 짜라위 분짠(태국) 등이 공동 5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국가대표 출신 손예빈은 공동 9위(3언더파 69타), 2021시즌 정규 투어 신인왕 송가은은 공동 34위(이븐파 72타)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와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AGLF)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 시리즈 투어를 겸한다.

드림투어 자격 상위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사흘간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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