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KTL, 차세대 먹거리산업 기술지원 착수…미래산업 성장 뒷받침
기사 작성일 : 2025-01-27 10:01:20

KTL 반도체 시험평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 박정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차세대 핵심 먹거리 산업들에 대한 전폭적 기술지원으로 미래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27일 밝혔다.

항공 분야에서 국내 민수분야 최대 규모 항공전자기시험센터와 국내 유일 항공보안장비 전문시험센터를 갖춘 KTL은 국내 최초 대형드론,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시험평가 인프라를 새롭게 마련 중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 협력을 확대해 지난해 국내 1호 산업 AI 모델 성능평가 인증서를 발급하는 성과도 냈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 규제인 유럽 인공지능법(AI Act)에 대한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첨단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시스템에너지 분야 정부 정책도 지원한다.

2028년까지 경북 구미 국가 첨단전략 특화단지에 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 자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기술 분야 활동을 확대하고, 국제표준화기구에 참여해 친환경 자동차 분야 경쟁력 확보와 국제표준을 선도한다.

산업표준 분야에서는 산업부로부터 '협동로봇 안전인증 및 위험성 실증 기반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 로봇시험인증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표준에 기반한 협동 로봇 제품인증과 협동 로봇시스템의 작업장 위험성 평가 및 실증을 하고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TL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업을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와 협업해 미래 첨단 융복합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 검증 방법 확보 등에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