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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 2월 경기전망 1월보다 '부정적'
기사 작성일 : 2025-01-28 11:01:16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다음달 경기전망지수가 이달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359개 지역기업(제조업 187사, 비제조업 172사)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다음달 경기전망지수(SBHI)는 63.9로 이달보다 5.7포인트(p) 떨어졌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3.3으로 이달(67.5) 대비 4.2p 떨어졌고, 경북은 64.8로 1월(72.3)보다 7.5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68.4로 이달(74.6)보다 6.2p, 비제조업은 59.0으로 1월(64.2)보다 5.2p 낮아졌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이달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 매출 부진(45.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인건비 상승(38.7%), 원자재 가격상승(24.5%), 업체간 경쟁심화(23.7%), 고금리(20.3%), 자금조달 곤란(18.9%), 인력확보 어려움(18.7%)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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