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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10일을 '낙동강의 날'로…경남도, 조례 제정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29 09:00:30

낙동강 창녕합천보


[ 자료사진]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역사 및 생태자원으로서 낙동강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낙동강의 날' 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조례를 만들어 '낙동강의 날'을 매년 기념한다.

매년 5월 10일을 낙동강의 날로 정해 최근 입법예고까지 마친 낙동강의 날 조례안에는 기념식, 생태탐방, 환경정화, 체육행사 등에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도는 낙동강 발원지로 알려진 강원도 태백시 황지에서 부산시 낙동강 하구까지 길이가 약 510㎞인 점에 착안해 5월 10일을 낙동강의 날로 정했다.

도의회가 이 조례안을 3월 임시회 때 처리하면 오는 5월 10일 제1회 낙동강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도는 설명했다.

낙동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이면서 경남을 포함해 대구, 경북, 부산 등 영남권 젖줄이다.

영남권 1천만 시민이 낙동강 물에 식수와 생활용수를 의존한다.

도는 낙동강이 식수원이면서 잘 보전하고 활용해 후세에 물려줘야 할 역사문화 자원, 생태관광자원이라면서 낙동강을 날 제정을 통해 그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낙동강 하류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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