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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폭포마당·강남대로 도시경관 개선…운영 시작
기사 작성일 : 2025-01-29 10:00:30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도시경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홍제천 수변 테라스 폭포 마당과 강남대로 랜드마크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매년 자치구 공모를 통해 '도시경관 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선발해 5대 5 매칭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2022년 조성한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천 인공폭포 수변 테라스에 재미있는 경관을 더하는 차원에서 스테인리스 거울을 설치하고, 바닥을 재포장했다. 폭포, 모래톱 등 자연과 어우러지게끔 나무 데크를 깔았다.


폭포마당 스테인리스미러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초구 서초동 강남대로에는 참신한 디자인의 그늘막을 설치하고 미관을 해치고 보행을 불편하게 했던 지하철 환기구를 개선했다.

기존 미디어파사드와 연계해 젊고 역동적인 경관도 연출했다.


강남대로 환경 개선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시는 종로구 백악산 도보 탐방 코스와 강동구 학원 거리 광장 조성 사업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반기 설계가 완료되는 명동 관광특구와 강동구 고덕천 수변공간도 연내 선보일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력할 방침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명동 관광특구는 이번 경관 개선을 통해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도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자치구,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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