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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특별경비단 설 함상 차례…"해양주권 수호 다짐"
기사 작성일 : 2025-01-29 10:00:38

함상에서 차례 지내는 해양경찰관들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황정환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설날인 29일 서해 특정 해역을 경비 중인 3008함상에서 차례를 지냈다고 밝혔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8함 대원들은 함상에서 서해를 지킨 호국영령과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며 고향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또 해양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술 대신 차(茶)를 준비해 해양주권 수호를 다짐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최북단 서해5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2017년 창단했다.

박생덕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은 "설 연휴를 맞아 주요 항로 안전관리와 불법 외국 어선 감시 단속 활동 등을 강화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해 해상주권과 해양 안전 수호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상에서 차례 지내는 해양경찰관들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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