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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등록외국인 최다 김해시, 한국어·정보화 교육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1-29 11:01:15

한국어 교육 수료한 김해지역 외국인 근로자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비수도권 중 등록외국인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남 김해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정보화 교육이 강화된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월 2일부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정보화 교육을 개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기초반 191명을 비롯한 544명의 교육생이 14개반, 20주 과정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요청이 많은 토픽(TOPIK)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취득반을 신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한국어 현장 교육을 확대해 교육 기회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인다.

지난해에는 400명이 한국어 교육을 수료했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는 휴일 700여명의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 애로 상담 서비스 등을 받고 있다.

김해시에는 지난해 말 기준 등록외국인 수가 2만4천727명으로 2023년 말 2만1천425명보다 15.4%가 증가하는 등 전체 인구의 5%가 외국인인 다문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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