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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 여성부 차관 별세
기사 작성일 : 2025-01-30 17:01:13


[자료사진]

이충원 기자 = 여성부 차관,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성진(金成珍)씨가 30일 오전 9시14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71세.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고, 한국외대 터키어과를 졸업했다. 1979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고, 1981∼1989년 연합통신 기자를 거쳐 1995년 국민일보 정치부장을 지냈다. 1998년 대통령 보도지원비서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실무접촉대표 수행원, 2001년 대통령 국내언론1비서관, 2002년 대통령 부대변인을 거쳐 2002∼2003년 여성부 차관으로 활약했다. 2005년 EBS 부사장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한명숙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2018∼2021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오경임씨와 1남1녀(김주희<아시아나항공IDT 과장>·김준완<엠디엠플러스 대리>)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월1일 낮 12시, 장지 용인 천주교 공원묘원. ☎ 02-2258-5961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유족 연락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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