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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상권 이끌 '청년창업가' 찾습니다"
기사 작성일 : 2025-01-31 09:00:19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 단계인 청년에게 창업자금 조달,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권의 핵심 역할을 하는 '앵커 점포'로 육성한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39세 구민이다. 서류심사(1차)와 발표·면접심사(2차)를 거쳐 오는 4월 총 2~3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되면 자부담금의 50% 범위에서 ▲ 신규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1천만원 ▲ 협약일부터 1년간 임차료 월 최대 100만원 ▲ 홍보·마케팅비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2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18년 이래 청년점포 34곳에 총 4억여원을 지원해 식당, 카페, 소품가게,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왔다.

이기재 구청장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양천구 청년점포 육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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