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은 31일 청주공항과 일본 나고야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이날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출국 편은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25분 현지에 도착하며 복귀 편은 오후 4시 25분에 떠나 오후 6시 25분 청주에 온다.

에어로케이 항공은 신규 항공기가 추가 도입되면 주 7회로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인 '지브리 파크'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나고야는 도요타 본사와 여러 자동차 부품 산업체도 소재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비즈니스 방문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아사히카와 고베, 시즈오카, 오이타 등 다양한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