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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심지 빈집 문제 해결한다…정비사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2-01 09:00:29

빈집정비사업 대상 모집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빈집 정비는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로 증가하는 도심지 내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빈집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정비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 취지다.

시는 빈집 단순 철거 시 1천500만원, 철거 후 4년간 주차장·쉼터 등 공공용지로 활용 시 2천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리모델링 후 4년간 임대주택(주변 시세 반값에 전·월세 임대 조건) 용도로 활용하면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 내 방치된 빈집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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