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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문화지수 광주 9위·전남 12위…"개선 필요"
기사 작성일 : 2025-02-02 15:01:11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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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다움 기자 = 지난해 광주의 교통문화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전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한국교통공단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 교통문화지수는 81.39점으로 2023년보다 2.95점 올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9위에 머물렀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 84.47점, 동구 82.52점, 남구 80.89점, 서구 78.87점, 북구 78.72점으로, 서구와 북구가 69개 자치구 평균인 79.59점보다 낮았다.

특히 남구의 신호 준수율은 86.59%로 자치구 분야에서 가장 낮은 69위를 기록했고, 서구는 교통사고 사상자 분야에서 66위였다.

지난해 전남의 교통문화지수는 100점 만점 중 80.02점을 받아 전년 대비 10단계 하락한 12위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전남 순천시가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 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함평군은 70.02점을 받아 80개 군 중에서 79위인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김태진 의원은 "광주의 교통문화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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