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경남 사랑의 온도탑 마지막 날 100도 넘겨…6년 연속 목표 달성
기사 작성일 : 2025-02-03 11:00:40

경남 희망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창원= 2024년 12월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열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4.12.2 [ 자료사진]

(창원= 정종호 기자 = 경남 사랑의 온도탑이 모금 마지막 날 가까스로 목표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지난달 31일 약 107억4천만원으로 집계돼 나눔 온도 100.6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경남을 가치 있게!'란 구호로 캠페인을 벌였다.

목표액은 106억7천만원이었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0도를 가리키게 되지만, 올해는 경기침체와 비상시국 영향으로 기부가 줄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설 연휴가 끝나고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과 경남은행, 남동발전 등 기업 기부가 이어지면서 모금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1일 비로소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6년 연속 100도를 넘겼다.

모금회는 도내 저소득층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