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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설 연휴 대설' 피해 지역에 재난특교세 30억여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03 16:00:30

폭설에 완주 돼지농장 붕괴


(완주=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8일 전북 완주군의 한 돼지농장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번 붕괴로 돼지들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 2025.1.28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였던 지난달 26∼29일 내린 눈으로 피해를 본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등 6개 시도에 재난특별교부세 30억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설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및 긴급 안전조치 등 2차 피해 방지와 제설제 구입에 주로 활용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대설로 인해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이 붕괴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설 피해복구와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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