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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파크골프 올 시즌 돌입…산천어축제와 바통터치
기사 작성일 : 2025-02-03 17:00:43

(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 파크골프 시즌 개막을 알리는 파크골프 대회를 연다.


화천군 파크골프대회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3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 체육회는 4일부터 하남면 북한강변에 위치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과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2025 시즌 오픈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신청을 받은 올해 시즌 오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 1천33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는 남녀부 경기로 진행되며, 각 팀은 일반 참가자 1명, 시니어 참가자 1명 등 2명으로 구성된다.


화천군 파크골프장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주최 측은 남녀 우승팀에게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부별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 5위 100만원을 비롯해 이벤트 시상까지 더해 총상금 규모만 5천660만원에 달한다.

대회는 4일 1차, 5일 2차, 11일 3차, 12일 4차 예선전이 각각 치러진다.

예선전에서는 36홀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결선 경기는 19∼20일 이틀간 총 72홀 타수를 합해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화천군은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2025 화천산천어축제 흥행 열기를 파크골프 대회까지 그대로 이어가 한겨울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화천군 파크골프대회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은 산천어축제뿐 아니라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며 "파크골프가 새로운 지역경제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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