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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사계 '봄' 올해 첫 공연…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연다
기사 작성일 : 2025-02-04 11:00:32

(춘천= 이재현 기자 = 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인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 2025년 첫 공연의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양인모(왼쪽)와 조나단 웨어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봄'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 듀오의 리사이틀이다. 이 무대는 오는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양인모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학생으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다년간 참여했다.

또 2023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 연주 등 대관령음악제와 인연이 깊다.

양인모와 호흡을 함께 할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는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이자 반주자로 위그모어홀, 카네기홀, 엘프필하모니,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유수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이들 듀오는 이번 공연에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전원 춤곡과 소나티나, 슈베르트의 론도 브릴란테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등을 선보인다.

티켓 오픈은 오는 5일 오후 2시다. 관련 문의는 대관령음악제 운영실(033-2401361)로 하면 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인터 하모니'(Inter Harmony)를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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