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북 익산시 신청사 전경. 2024.9.27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임채두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0∼23일 진행한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익산몰(www.iksanmall.com)에서 2주간 이뤄진 거래 건수는 7천715건으로 2억2천만원 상당이다.

이는 지난해 설 기획전 매출 대비 28%가량 많은 것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사과, 배, 고구마 판매량이 유독 많았다고 시는 전했다.

사과·배,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을 묶은 선물 세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가치를 내걸고 익산몰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 마케팅을 돕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익산의 신선한 농산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