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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광주 많은 눈…제설 간격 단축·대피소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2-04 16:00:32

제설 작업으로 분주한 시민


(광주= 정다움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4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골목길에서 시민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2025.2.4

(광주=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4일 이번 주 영하권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대설·한파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까지 광주 지역에 5∼15㎝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시는 눈이 내리는 기간이 길고 기온이 낮아 출퇴근 시간 빙판길이 우려됨에 따라 제설작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다. 밤부터 새벽까지 평시 3차례 제설 차량을 운행하던 것을 5차례까지 늘려 운행한다.

생활 지도사 등을 통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매일 확인할 계획이다.

5개 구청에 응급대피소를 운영,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배복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노후 건축물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는 접근을 자제해달라"며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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