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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평생교육 사업' 공모…100여 개 기관에 5억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04 16:00:39

'울주군은 평생학습 도시'


(울산= 24일 울산시 울주군이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 등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주군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2024.12.24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연구원은 올해 울산 지역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5개 분야 공모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시민학사 운영,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성인문해교육 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구·군과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5일 사전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4∼28일 울산연구원 홈페이지(www.uri.re.kr)에서 신청받는다.

울산연구원은 모두 100여 개 기관을 선정해 5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중구 평생학습관


[울산시 중구 제공=]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사업은 마을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근거리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5개 신규 마을학교에 3천만원을 지원하며 구·군 평생교육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민학사 운영 사업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시민의 지식과 역량을 개발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구·군별 고유 특색이 반영된 지역특화 사업을 제시할 5개 기관에 8천만원을 배정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별 특성을 살린 대학 연계 사업 3개 기관에 6천만원을, 신중년 세대의 삶에 대한 자신감 회복 및 활력 유지, 사회활동 참여를 추진할 11개 기관에 5천만원의 지원금을 편성한다.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및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학습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6개 기관에 1억2천만원의 지원금이 마련된다.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식


(울산= 9일 오후 울산시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1.6.9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한글교육 및 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을 제공하고 저학력 성인, 다문화인, 고령자 등의 자신감 향상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14개 기관에 9천400만원을 지원한다.

편상훈 울산연구원장은 "울산형 평생학습의 대전환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평생학습의 공적 책무성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삶이 평생학습으로 의미 있게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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