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세종대왕 일생 다룬 뮤지컬 '세종, 1446' 제주서 본다
기사 작성일 : 2025-02-04 16:01:21

뮤지컬 '세종, 1446' 포스터


[제주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김호천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개관 15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 '세종, 1446'을 오는 10월 처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개관 기념 공연으로 11월에 국립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지젤' 공연도 개최한다.

기획 공연으로 3월에 최재림, 이건명, 송은혜가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더 뮤지컬 스페셜 스테이지'와 우리 가곡 콘서트 '이화우'(梨花雨)를 개최한다.

4월에는 레미제라블을 풍자와 해학의 판소리로 재해석한 '구구선 사람들'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기획전시 '마법미술관'을 선물한다.

5월에는 인형극 '손 없는 색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속한 '타카치 콰르텟'이 찾아온다.

6월에는 어린이 관객을 춤의 세계로 초대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을 준비했다.

한여름이 되면 현대무용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곡을 조선시대로 옮긴 국립극단의 신작 '십이야', 어린이 체험 음악극 '페페의 꿈', 제주 무속 신화를 판소리와 재즈로 풀어낸 이색 1인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이 이어진다.

9월에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딛고 동물학자로 성장한 템플 그랜딘의 실화를 그린 연극 '템플'과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획 공연은 지정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