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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을버스 이용환경 개선한다…버스정보단말기 추가
기사 작성일 : 2025-02-04 17:00:39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민의 마을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추가 설치하고 노선 재정비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까지 마을버스 정류소 32곳에 BIT를 추가 설치한다. 그간 12곳에서 가동했는데 이용자 만족도가 높고 추가 설치 요청이 잇따랐다.

구는 또 마을버스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마을버스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다음 달 용산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모니터단은 월 2회 현장 점검을 통해 정류소 무정차 통과, 난폭운전, 차량 내부 상태 등을 확인해 마을버스 운영사에 전달한다.

아울러 구는 용산구 특성에 맞는 교통 서비스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재정비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공약의 하나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원효로2동과 이촌2동의 노선을 재조사하고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이용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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