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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성장 돕는다…최대 1천만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05 10:00:23

울주군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4년 11월 5일 울산시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가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울주군 제공]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 촉진과 성장을 돕기 위해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은 예산 4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사회적경제 창업 및 사업 고도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창업 초기 기업과 기존 사회적경제 기업이 실질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은 사업 기반을 다지고, 기존 기업은 매출 확대와 사업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울주군은 기대한다.


울주군중소기업홍보관


2025년 1월 31일 이순걸 울주군수가 울주군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울주군중소기업홍보관을 방문해 주요 전시물을 관람한 뒤 관계 공무원 일행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울주군 제공]

이번 지원은 창업 지원과 사업 고도화 지원으로 구분되며, 사회적경제 기업 4곳을 선정해 1천만원씩 지원한다.

창업 지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기업 2곳을 선정한다.

사업고도화 지원은 울주군에 주 사업장을 둔 기존 사회적경제 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2곳을 선정한다.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및 재료 구입비, 제품 수송비, 홍보물 제작, 광고비, 기타 사업화 추진을 위한 운영비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울주군 지역경제과(☎052-283-1387)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 자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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