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올라 2,500대 회복 출발…코스닥도 상승
이정훈 기자 =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4.68p(0.65%) 오른 724.60에,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453.5원에 개장했다. 2025.2.5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미·중 양국의 관세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에 힘입어 5일 장중 2,50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2.73포인트(0.92%) 오른 2,504.42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한 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26억원, 52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천9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천39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05930](1.14%), SK하이닉스[000660](2.77%) 등 반도체주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90%), POSCO홀딩스[005490](2.54%), 포스코퓨처엠[003670](4.72%) 등 이차전지주는 전날 약세를 딛고 반등을 시도 중이다.
카카오[035720](5.62%), 카카오페이[377300](12.14%), 카카오뱅크[323410](7.75%) 등 카카오그룹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고, NAVER[035420](5.26%)는 이해진 창업자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0.11%), HD현대중공업[329180](-3.12%), 현대모비스[012330](-0.79%)는 내리고 있고, 이날 코스피에 입성한 LG씨엔에스[064400]는 공모가 대비 5.17%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93%), 섬유·의류(2.12%), 유통(1.49%) 등은 상승하고 있고, 비금속(-0.19%), 기계·장비(-0.73%), 운송장비(-0.29%)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1.02%) 오른 727.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68포인트(0.65%) 오른 724.6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4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6억원, 1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천당제약[000250](15.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68%), 에코프로[086520](2.36%), HPSP[403870](6.35%) 등이 강세고, 리가켐바이오[141080](-0.25%), 리노공업[058470](-0.74%), 알테오젠[196170](-0.13%)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