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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재단, 출범 25년 만에 누적 보증공급 15조 돌파
기사 작성일 : 2025-02-06 11:00:23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신민재 기자 =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인천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누적 보증공급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

인천신보재단은 지난해 3월 누적 보증공급 14조원 달성 이후 11개월 만에 1조원을 추가로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1조1천억원으로 정하고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난해 2천630억원에서 2천875억원으로 245억원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내수 회복 지연 등 경제 불안 대응과 민생안정 정책 기조에 맞춰 전체의 80%가 넘는 2천370억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인천신보재단은 신용 상태는 좋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위해 인천시와 옛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 인천 연고 대기업 등이 631억원을 출연해 2000년 3월 설립했다.

이후 시와 중기부, 금융기관 등이 출연금을 꾸준히 늘리면서 지난해 말 기준 재단 기본재산이 약 3천58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전무수 인천신보재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활성화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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