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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국토부 평가서 '교통문화 개선' 1위 올라
기사 작성일 : 2025-02-06 12:00:32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국토교통부의 '2024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교통문화 개선 우수 지자체'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에 18개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주민의 교통문화 의식 수준과 도시 교통 안전망을 반영하는 지표다.

구는 이번에 83.49점을 얻었다. 2023년 E등급에서 2024년 B등급으로 급상승하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년 대비 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았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교통안전도는 기존 67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어르신보호구역 정비에도 힘썼다.

앞서 구는 2024년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도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탄탄한 교통안전 대책과 보행자 친화적인 도로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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