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6일 라오스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4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군과 순창농업협동조합은 서류 심사에 이어 면접에서 농작업에 필요한 체력, 건강, 의사소통 능력, 성실성 등을 평가했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전까지 현지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한국 문화 이해, 농업 기술, 안전 생활 요령 등을 배운다.

지난해에는 총 3천113명의 계절근로자가 지역 786 농가에서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염기남 부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소통 창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계절근로자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의 동력이자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