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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무공간 개선 시범사업 완료…통합형 사무실 첫선
기사 작성일 : 2025-02-06 17:01:13

(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도청 신관 1층 옛 회계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무공간 개선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새단장을 마친 충북도 통합형 사무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도의회 청사 신축 이전을 앞두고 사무실 전면 재배치와 리모델링을 위한 선행 프로젝트이다.

앞서 직원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업무, 공용, 민원 응대 등 공간 분리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복도와 벽을 허물고 여러 부서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사무실을 마련했다.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회의 및 팀워크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확대하고, 칸막이 없는 개방형 책상도 배치했다.

사무공간과 분리된 공용공간에는 민원 응대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라운지, 탕비실, 1인 영상회의실 등을 설치했다.

새로 단장한 통합형 사무실에는 장애인복지과와 보건정책과가 이전할 예정이며, 오는 19일까지 직원 체험 기간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사무공간 개선 사업은 직원 복지 향상과 창의적 조직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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