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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에 활력을…대구시, 15억 들여 맞춤형 지원사업
기사 작성일 : 2025-02-06 17:01:16

경북대북문 골목 환경개선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의 하나로 올 한해 15억원을 투입해 '골목 경제권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이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별(조직화-안정화-특성화) 상황에 맞춰 경영 자문, 시설물 설치 및 홍보,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골목 경제권 조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골목상권 공동체(상인회)는 오는 7∼21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골목 경제권 조성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86개 골목상권을 새롭게 발굴해 브랜드 개발, 경관개선 등을 지원했으며, 새롭게 단장한 칠성 가구거리, 고성동 벚꽃 거리 등은 방문객 유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체계적인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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