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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전통시장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기획·공모해 최종 3개 시장을 선정하고 명절 선물세트, 밀키트 등의 개발을 지원해 왔다. 개발된 제품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판매된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제주 특산물을 담은 선물세트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대구 와룡시장은 닭칼국수 등 밀키트 8종을 오는 7일부터 판매하고, 서울 용산용문시장은 맥주축제인 용금맥축제를 연계한 안주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앞으로도 대기업의 자원과 전통시장의 고유색채를 결합한 지역특화 사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