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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대표단, 10~11일 중국 선양시 방문…협력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2-07 11:01:15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8명의 시 대표단은 중국 선양시의 초청으로 오는 10~11일 선양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선양시의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하고,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기업인 시아순(SIASUN)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 전략적 협력 각서(MOU) 체결이 예정돼 있어 양 도시 간 산업 협력 강화와 기업 교류 및 투자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선양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성도로 성남시와 1998년 자매 협력 도시 결연을 한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 시장은 선양시 방문에 앞서 8~9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성남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지에서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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