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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선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정월대보름 기간 산림 내 무속 행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

주요 공원에서는 직원 기동단속반이 산림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산불 감시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공원 방문객 등을 상대로 홍보 방송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산림 내 군부대, 사찰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 차량의 급수, 진화 장비를 점검하는 등 초동 진화 태세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