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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강추위 서울서 밤사이 수도 계량기 동파 16건
기사 작성일 : 2025-02-08 11:01:14

서울 한파…동파된 수도 계랑기들


김성민 기자 = 서울에 강추위가 덮치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여럿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서울에 수도 계량기 동파 11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 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5.2.4

윤보람 기자 = 서울에서 엿새째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수도 계량기 동파가 잇따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서울에 수도 계량기 동파 16건이 발생했다.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파악된 계량기 동파는 누적 231건이며, 모두 복구를 마친 상태다.

한랭 질환자는 지난 6일 나온 1명 이외에 추가 사례는 없다. 수도관 동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52개 반 181명, 순찰 인원 179명 규모의 한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당초 6일 오후 6시까지 발령했던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8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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