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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 막차 잡아라…부경대 단독, 동명대·신라대 재도전
기사 작성일 : 2025-02-08 12:00:33

글로컬대학 총장 간담회


[ 자료사진]

(부산= 조정호 기자 = 정부가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 지정을 앞두고 부산지역 대학들이 지원 계획 등 세부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오는 3월 21일까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개 대학에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곳, 모두 20곳이 선정했다.

부산에서는 2023년 부산대·부산교대(통합), 2024년 동아대·동서대(연합)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예비 지정에서는 1.5배인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한국해양대와 통합모델로 신청해 고배를 마신 국립부경대는 올해는 단독모델로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전남 목포에 있는 목포해양대와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 통합 모델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합모델로 예비 지정에 포함된 동명대·신라대는 올해도 연합 형태로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는 부산외대와 연합형태로 지원했다가 실패한 경성대는 올해 단독 노선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연합형태로 도전한 부산지역 7개 전문대학(대동대·동의과학대·부산과학기술대·부산경상대·부산보건대·부산여대·부산예술대)은 올해 다른 모델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 결과


[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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