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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양지역위 "김진하 군수 세력, 거짓문자 살포 중단하라"
기사 작성일 : 2025-02-09 15:00:02

김진하 양양군수 각종 비위 논란(CG)


[TV 제공]

(양양=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는 9일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호하는 세력은 주민소환투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음모론적 주장과 책임 회피성 거짓 선전 문자 살포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지역위는 "이들은 '이번 투표는 특정 정치세력과 민원인이 정파적 이익과 사익을 위해 오랫동안 사전 모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거짓 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주민소환투표를 부결시켜 김 군수가 누명을 벗을 수 있도록 투표에 참여하지 말라'는 악의적이고 반헌법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역위는 "선관위는 주민소환투표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흑색선전 문자메시지 살포자를 즉각 조사하고 검찰에 고발하라"면서 김 군수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민원인을 상대로 금품을 수수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등 각종 비위로 논란을 일으킨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김 군수는 현재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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