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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워니, 프로농구 4라운드 MVP…올 시즌에만 세 차례 수상
기사 작성일 : 2025-02-11 16:00:45

트리플 더블 올린 SK 워니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SK 자밀 워니가 드리블하고 있다. 2025.1.14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주포 자밀 워니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KBL은 워니가 2024-2025시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4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워니는 기자단 투표에서 93표 중 56표를 얻어 팀 동료 김선형(25표)을 제쳤다.

1, 2라운드에서도 최고 선수로 뽑힌 워니는 2015-2016시즌 라운드 MVP 제도가 마련된 이래 처음으로 한 시즌 안에 세 차례 수상한 선수가 됐다.

워니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4분가량 출전해 23.9점, 11.7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니를 앞세운 SK는 4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29승 7패를 기록,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워니에게는 MVP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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