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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전주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집중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10 12:00:18

전주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 문화행사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총 11억9천200만원을 들여 노후화한 전통시장 개선사업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모래내시장 5·6구역 아케이드 노후 부분 개보수, 신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바닥 철판 교체, 중앙상가 상수도 급수시설 보수 및 천장 석면 도색, 남부시장 옥상 방수공사 및 야시장지원센터 증축 등이다.

또 상인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남부시장 야시장 문화행사,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 한사발막걸리축제, 더좋은밤애 가맥축제 등 전통시장별 특화행사를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중앙시장은 전북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펼친다.

사업 1년 차인 올해는 총 8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온라인 유통 기반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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