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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4월 충남서 장거리 자전거 대회 '그란폰도' 연다
기사 작성일 : 2025-02-10 15:00:22

빙그레 그란폰도


[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신선미 기자 = 빙그레[005180]는 오는 4월 12일 충남에서 '빙그레 그란폰도(Granfondo)'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위대한 경주'를 의미하며, 주로 비경쟁 방식의 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일컫는다.

빙그레 그란폰도는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 부여군 일원 도로에서 진행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이 은거하며 독립운동의 뜻을 다진 마곡사가 위치한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는 약 125㎞에 달하는 그란폰도 코스와 이보다 짧은 약 91㎞의 메디오폰도 코스 두 가지다.

빙그레는 참가자가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참여하도록 하는 '퍼네이션'(Fun Donation)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을 각 참가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 내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한다.

또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구성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1일부터 빙그레 그란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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