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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2천만원 1호 기부자 나와
기사 작성일 : 2025-02-10 15:00:32

최윤길 성주음향 대표, 고향 평창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 기부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임보연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가 올해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평창군의 첫 최고액 기탁자가 나왔다.

평창군은 최윤길 성주음향 대표가 최근 평창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수원에서 음향 전문회사를 운영하며 평창향우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매년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를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1천925만 원 상당의 국수 500박스를 평창군에 전달했다.

최윤길 대표는 "친구들과 추억이 살아있는 평창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며 "답례품으로 국내 최고품질인 평창 농특산물까지 받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심재국 군수는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드리며 귀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은 현재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평창한우와 황태, 산양삼, 쌀, 관광택시 할인권 등 총 132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더욱 특색있는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체험 분야 답례품 발굴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답례품 선정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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