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지방차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단체장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5.2.10

(신안=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선도 정책대상'을 받았다.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 상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민주당이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군수는 '버스 완전공영제'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선도정책 대상을 받았다.

박 군수는 2007년 민선 4기 신안군수 재직 중 버스 공영제를 도입하기 시작해 2013년까지 지역버스 사업체들을 설득, 공영제로 전환에 성공했다.

민간 버스사업체의 독점이윤을 지자체가 해소하면서 버스요금은 낮추고, 방만한 경영구조를 개선해 적자보전 예산을 절감하게 되면서 버스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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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18년째 버스요금을 동결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과 청소년(18세 이하)에게는 무료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민선 4기 때부터 시작해서 민선 7기, 8기에도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으며 지방의 행정혁신을 만들어왔다 자부한다"면서 "지방자치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