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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10일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3년 382억원이던 지방세 이월 체납액은 2024년 413억원으로 증가한 뒤 올해 1월 기준 481억원이 됐다.

2년 사이에 100억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시는 경기 침체와 고질체납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가택수색, 소송, 형사고발 등의 방법으로 세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또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악용해 고질적으로 자동차세를 회피하는 이들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 표적 영치 및 공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