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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업계 최초'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 오픈
기사 작성일 : 2025-02-11 10:00:16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 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단주 주문 체결은 오전장 MOC(Market on Close :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오후장 MOC로 총 2회 체결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단주 주문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지난해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2023년 대비 35% 증가했다며 "해외 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했다"고 이번 서비스 출시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트래블카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일본 여행 후 남은 엔화로 투자할 수 있는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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