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지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캐나다 현지 상설판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캐나다 토론토 한인마켓 1곳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강화섬쌀 30t과 농식품 가공류 35개 품목을 수출했다.

시는 올해 토론토 한인마켓 2곳에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열어 모두 3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2곳에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3곳에 3억원을 지원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도울 방침이다.

또 베트남과 태국 현지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여해 인천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